" 부인, 내가 잘못했습니다. 이제 화 푸세요.. "



' 아니요! 절대 못 풀어요! '



내가 이렇게 화가 난 이유는,



정원에서 츠구코를 교육하는 쿄쥬로 씨를 보러 가다가



둘이 껴안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물론 츠구코의 검술 교정 때문에



뒤에서 안듯이 손을 잡은 거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불순한 의도가 절대 없었다고 약속합니다.



부인께서도 아시듯 검술 훈련을 하며



잠시 신체 접촉이 있었을 뿐입니다! "



' 왜요? 그냥 말로만 가르치면 되잖아요?



그 신체 접촉이 기분이 나쁘다는 거에요! '



" ... "



쿄쥬로 씨는 고민에 빠진 듯 했다.



그러다가 밝게 웃으며 물었다.









" 그렇다면 부인께 더 큰 신체 접촉을.. "



' 그게 아니라니까! '




쿄쥬로 씨는 능글맞게 나를 마주 안고는



내 머리에 볼을 부볐다.




" 부인께서 화난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질투라니! 기분이 좋군요! "














화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