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편한가 보구나! "



' 제발요! 저 츠구코 생활하느라 연애도 한번 못해봤는데


사범님이라도 저한테 좀 집착해 주세요. "



쿄쥬로 씨는 생각에 잠겼다.



솔직히 정말 터무니 없는 부탁이긴 한데, 내 주변에 남자라곤



쿄쥬로 씨 밖엔 없는 걸..!




" 그래, 한번 해 보마! "









' 와, 정말요?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잘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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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을 휘두르는 각도가 평소보다 많이 떨어져 있는데, 무슨 일 있나? "




' 아, 아뇨.. '



" 근력이 부족한 듯 한데 바위를 옮기는 건 어떻게 생각하지? "



' 괜찮아요.. '



" 말을 건다고 팔이 떨어지면 안되겠지! 다시 1000번 추가다. "










" 그래! 어깨에는 힘을 빼고! 다시 2000번 추가다! "



... 쿄쥬로 씨는 내 훈련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 내가 미쳤지.. '



" 집중력이 흐트려졌구나, 다시 3000번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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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 '



나는 훈련이 끝나고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몸을 이끌고


방에 들어갔다.



' 드디어.. 쉴.. 수 있다.. '




" 쉬면 안돼. "









" 쉬더라도 전집중 상중을 체화하고 쉬도록! "



' ..제가 잘못했어요. 그냥 평소대로 해주세요. '



" 음! 원한다면! "






집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