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렌고쿠 쿄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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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싫으세요? '
"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당치도 않군요. "
나는 우물쭈물 말을 꺼냈다.
' 그, 그게.. 밤에.. '
" 예! "
렌고쿠 씨는 말이 잘 안 들렸는지 가까이 왔다.
" 말씀하세요, 부인. "
' 밤에 절 가만히 두시니까.. '
.
.
.
" 서운하셨습니까? "
' ..네. '
" 부인, 전 평소에 물건을 자주 깨먹습니다. "
" 센쥬로를 놀아주다가 동생의 뼈가 부러진 날도 있습니다. "
' 네.. '
" 그러나 부인께서는, 센쥬로보다 작아보이십니다. "
그 정도로 작지는 않지만, 난 별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 그래서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
' 그, 그런가요. '
" 그래도 이리 말해주시니 기쁩니다.
앞으로는! 힘내보겠습니다! "
..뭘 힘내겠다는 걸까..
제가 싫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