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나는 아닌 것 같다만. "
' 왜요? 잘생겼지! 몸 좋지! 돈도 많지! 마다할 여자가 없잖아요? '
쿄쥬로 씨는 칭찬은 고맙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 그래도 남편의 수명이 지나치게 짧은 건 단점이니까! "
' 오래오래 살면 되죠! 사범님 데려가는 여자 없으면, 제가 데려갈 테니까요? '

" 그래그래. 고맙다! "
내가 진심을 담아 얘기한 걸 모르신 건지,
쿄쥬로 씨는 내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먼저 지나치셨다.
귀가 빨개져 있는 건 기분 탓이겠지.
일등 신랑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