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 우즈이 씨는 키가 어떻게 그렇게 크나요? '




" ..아마 대나무 밥이라도 먹은 거겠지요. "




' 그리고 그 이마에 두른.. 보석? 같은 건 왜 쓰고 다닌대요? '




" ..제가 아는 바는 없습니다. "




나는 저번에 우즈이 씨를 한번 보고 충격먹은 적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키가 멀대만큼 큰데, 팔뚝은 내 허리만 한 데다



정말 화려하게 잘생긴 남자였기 때문이다.



임자만 없다면 내 여동생을 소개시켜 주고 싶을 정도로!




' 그럼.. 혹시 애인은 있대요? '




" 부인! "




너무 실례되는 질문이였나?




쿄쥬로 씨가 대뜸 내 어깨를 덥썩 잡더니 웃으며 물었다.









" 혹시라도 허튼 마음 품으셨다면, 용서 안 합니다! "



' 네? 그게 아니라.. '















" 절대로. "




쿄쥬로 씨의 말이 워낙 단호해 나는 그만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만족한 듯 내 어깨를 안고 마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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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합회의를 나갈 땐 마중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왜지..











우즈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