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게.. 음. "
렌고쿠 씨는 쑥스러운 듯 말을 주저하셨다.
그러곤 갑자기 돌아서서 뛰어간다..?!

" 그럼 이만! "
' 대답하셔야죠??!! '

나는 10년 인터뷰로 갈고닦은 달리기 실력으로
렌고쿠 씨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 허억.. 허억.. 대답!! 대답하세요!! '
" 허억.. 체력이 좋군! 내 츠구코가 되는 건.. "
' 악몽은 무슨 내용이었냐구요?! '
렌고쿠 씨는 빼도박도 못한다는 걸 알았는지
눈을 질끈 감고 입을 여셨다.
" ..아내가.. 떠나는 꿈이었다. "
' 네? 정말요? '
" 그럼 이걸로 된 거겠지! 이만 가 보겠네! "
다음 질문을 하기도 전에 렌고쿠 씨가 훌쩍 떠나버렸다..
악몽은 무슨 내용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