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



...



실수했다.



선생님을 엄마, 아빠로 부르는 실수는 절대로 안 할 줄 알았는데



내적 친밀감이 장난 아니였나 보다.







" 정말 어디 아픈 거냐, 자네야? "



' ... 아니에요. '



선생님은 내 이마에 손을 얹었다.


손이 참 크고 따뜻.. 하다고 생각할 때가 아니다.









" 열은 없는데? "



' 실수로 나왔어요. ...안녕히 계세요. '



전학.. 가야겠다.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