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다.


나는 애초에 역사밖에 관심이 없어서


공부를 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역사는 공부한 느낌은 줘야되니까


앉아서 공부하는 중이다.


" 요모야 요모야! "







" 공부 중이냐, 자네? "


' 네, 뭐.. '


" 장하다! 이 기세로 타 과목들도 공부하도록 해라! "


' 다른 데는 관심 없어요.. '



선생님은 아주 진지하게 내 말에 대답해 주었다.







" 그럼 대학은 갈 수 없게 돼버려. "


' 윽.. 선생님한테 시집가면 되죠! '







" 음!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는군. 난 머리 나쁜 신부는 사양이네! "


' 네..? '


" 그럼 수고하도록. "


' 그, 그럼 머리만 좋으면 시집갈 수 있나요? 전교 100등 안에 들면


저희 엄마 사위 하실래요?! '


" 100등 안에 든다면 생각해 보마! 하하하! "


' 무르기 없기에요! 무르기 없기! '



.
.
.





전교 300등 밖에 났다.


난 뭘 한 거지??








사네미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다.


교무실에서 내 성적표를 보시고 쿄쥬로 선생님이


폭소를 터뜨리셨다고 한다...

















시험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