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장 체험 학습 날이다.





지금은 이미 도착해 자리를 펴고 놀고 있다.






다들 많이 신났는지 활발하게 떠들고 있다.





젠이츠는 버스 안에서 멀미로 고생해 네즈코의 무릎에 누워 호강하고 있고,





탄지로는 멀미에 좋은 풀을 찾아오겠다며 신나서 떠났다.





단단히 신난 이노스케가 또 멧돼지 탈을 쓰고 나타나 시나즈가와 선생님한테 붙잡혔다.





도저히 저 에너지가 감당이 안돼, 지끈지끈해 오는 머리를 꾹꾹 누르고 있는데





선생님이 내 앞에 다가왔다.











" 잘 즐기고 있니, 자네! "




' 선생님.. '





다크서클이 가득한 눈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자





선생님은 대충 알겠다는 듯 어깨를 토닥이며 내게 이온음료를 건넸다.





" 보물찾기가 있으니, 그 때까지 체력을 보충해 놓으렴! "





' 보물이요..? 뭔데요..? '











" 담임 선생님에게 1회 소원권! "




나는 화들짝 놀라 이온음료를 쏟았다.




' 그, 그런 야한 걸..! '




" 무슨 얘기지? 아무튼. 수고하거라! "




선생님은 내 머리를 쓰다듬고 일어나 우즈이 선생님과 함께 저 멀리로 사라졌다.





... 소원권.... 목숨도 걸 준비가 돼있다. 갑자기 힘이 샘솟는다.





그리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시간이 지나, 보물찾기 시간이 찾아왔다.














" 자, 모두... 출발! "





나는 젖먹던 힘까지 쏟아부어 나무 위나, 수풀 밑에 숨어있는 거의 모든 쪽지를 찾았고..














" 소원권? 이게 뭐냐 코롸! "





..단 하나 남은 소원권은 이노스케에게서 발견됐다.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