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떠난다라? 수고해라! 관리지구에서는 ... "




저기 쿄쥬로 씨가 어떤 여자랑 사이좋게 이야기 중이다.



... 어깨도 만진다. 도대체 무슨 사이지?



무슨 사이길래 집 안이 아니라 집 밖에서 저렇게



오붓하게 담소를 나누는 거냐고?



" 음! 여기 뭐가 묻었군! "



지, 지금 저 사람이 어딜 만지는 거야?



쿄쥬로 씨가 외간 여자의 볼을 만지다니!



' 여보! '









" 부인? "



' 여기 있었네요. 찾았어요! '



나는 일부러 가까이 다가가 쿄쥬로 씨의 팔을 꽉 껴안았다.



' 이 쪽은.. 누구죠? '



" 같은 주인 칸로지 입니다. 제 츠구코 였지요!


임무를 나가는 길에 잠시 배웅해 주고 있었습니다. "



외간 여자가 아니라 동료였구나..



나는 괜시리 창피해 얼굴을 푹 숙이고 한걸음 물러났다.



' 안녕하세요. ... 그럼. 들어오세요! '



쿄쥬로 씨는 팔짱을 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만 혼자 이상한 오해를 다 했네.



.
.
.



' 렌고쿠 씨. 짓궂으세요.. '



" 무엇이? "



' 부인 분이 멀리서 보고 있는 거 다 아셨잖아요? '



" 귀엽지 않나? "









다른 여자랑 있는 쿄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