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고쿠 쿄쥬로, 그대의 남편 입니다, 부인!
잊어버리셨을 리는 없고, 제게 서운했던 점이라도 있으신지? "
렌고쿠씨는 의외로 예리하게 내 기분을 맞춰냈다.
서운했던 점이 없을 수가 있나. 임무를 나가서는 돌연 한달동안 무소식이셨다.
편지 한 통 없이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속은 타들어 갔지만..
달리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유치하게나마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 원인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부인.
앞으로 더 정진해 나가지요. 이유를 말해주신다면 감사하겠지만! "
' 무사만 해주세요. 그거면 됐어요.. '
" 하하! 노력하지요. "
누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