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렌고쿠 쿄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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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범님!! '
" 음? "
' 저 손이 안 움직여요! '
지금 내가 손을 벌벌 떨며 렌고쿠 씨에게 가는 이유는.
" 그러냐! 어디 보자꾸나. "
사범님께서 오늘 횡베기 5000번을 시키셨기 때문이다...
이미 물동이를 들고 산을 3번이나 왕복하고 온 터라 죽을 것 같은데
도저히 횡베기를 5000번이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 이거 큰일이구나! "
렌고쿠 씨는 내 손을 쥐고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얼굴을 굳히고는 말씀하셨다.
" 이런 손으로 횡베기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
' 그런가요.. '
웬일로 사범님이 내 말에 속아넘어가셨다.
오늘은 이대로 쉬라고 해 주셨으면..
" 아니, 횡베기 뿐이랴? 이런 손으론 귀살대가 되지 못한다! "
' ..네? '
" 내 츠구코가 되는 것도 무리겠군. "
' 그, 사범님! 그, 그게 아니라.. '
" 어서 하산해라! 좋은 제자를 놓쳐 아쉽구나. "
렌고쿠 씨는 그대로 돌아가버리셨다..
지, 진짜로 이렇게 하산하라고?!
' 사범님!! 그게 아니라요!!! '
나는 어서 따라가 렌고쿠 씨를 붙잡았다.
너무 깜짝 놀라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힌 채로 나는
렌고쿠 씨에게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했다.
' ..너무.. 횡베기 횟수가 많아서 그랬어요!!
저 멀쩡해요. 사범님!! 내치지만 말아 주세요!! '
" 그럴리가. 분명 손이 안 움직였는데! 어서 짐을 싸거라! "
' 아니에요.. 멀쩡하단 말이에요!! '
나는 진짜로 사범님이 나를 내보내실까 봐 무서워서
눈물을 터뜨렸다.
' 손도 잘 움직인단 말이에요.. 흑.. 꾀병이었어요.. 제발..
횡베기 50000번도 할게요..
나가라고만 하지 마세요, 사범님! '
훌쩍 거리며 사범님의 옷을 붙잡고 있었다.
.. 그런데 렌고쿠 씨의 몸이 움찔움찔 떨린다?
눈물을 벅벅 닦으며 고개를 드니 렌고쿠 씨는 그제서야
웃음을 터트리셨다.
" 아하하하! 이제 좀 수련을 할 기분이 드느냐? "
' ..네? '
" 횡베기 50000번! 약속은 지키도록!
어서 수련복으로 갈아입거라! "
렌고쿠 씨는 눈이 퉁퉁 부어있는 나를 보고는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먼저 대련장으로 들어가셨다.
... 나 속은 거야?
내 꾀에.. 내가 당한 거.. 맞지?
" 사범님! 그게..! 오만번은 조금 너무 많지 않나요?
네? 사범니이이이임!! "
꾀병 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