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꽃밭이 활짝 피었다는 이야기를 센쥬로가 전해주었다.



나는 쪼르르 달려가 사범님에게 오늘은 밖에서 꽃놀이라도 하면 안되겠냐고 여쭤봤고,





" 좋다! 가지! "




흔쾌히 수락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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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따고 있나? "



' ...네. '



" 이것도 수련의 일부로 생각하도록! 그리고 맛있는 화전을 먹는거다! "



' ...네. '



... 쿄쥬로 씨는 단장까지 하고 나온 나에게



진달래만 골라서 따라고 시켰다.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될 거라고.



나는 그늘 아래서 날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쉬고 있는 센쥬로를 질투심 가득찬 눈빛으로 흘겨봤지만,



쿄쥬로 씨와 함께 꽃을 딸 수 밖에 없었다.



" 우마이! "



낭만이라곤 없어 보이는 사범님은 결국 한 소쿠리에 꽃을 가득 담아



화전을 쌓아놓고 드셨다. 물론 같이 먹긴 했지만, 왜인지 사기당한 기분이다.








꽃이 만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