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를 마치고, 등꽃문양의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겨울이라 추워서 귀가 얼어버릴 것 같아.
기동성도 중요해서 거추장스러운 걸 걸치지 않으려 했더니,
뼛속 깊이 후회중이다.
' 저.. 쿄쥬로 씨. '
" 왜 그러나! , 자네! "
' 추, 추워서.. 귀가 얼 것 같아요. 조금만 쉬었다 가면.. '

" 내 손이 따뜻하니, 이리 와라. "
쿄쥬로 씨는 내 귀를 양손으로 감쌌다.
열을 전달해주려는 듯 엄지손가락으로 내 귓바퀴를 천천히 문지르는데..
나 얼굴 안 빨개졌나. 얼굴이 타는 것 같아.
" 이제 춥지 않지? 늦었으니, 가서 쉬도록! "
" 네.. "
귀가 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