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라리 고구마가 되고싶다.. 그래서 빈둥거리고 싶어요..

고구마가 되면 사범님이 절 더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사랑받는 인생, 싫지않아..'




" 요모야 요모야! "



쿄쥬로 씨는 내 이마를 툭 치셨다.


최대한으로 힘을 빼고 치신 것 같은데 아프다.







" 내가 잡아먹을텐데 어떻게 빈둥거릴 테냐? "



' 네?! '



그런 남사스런 말을...


나는 볼이 빨개져서 고개를 들었지만


쿄쥬로 씨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는 듯



" 일어났군. 가자! "



하고 가버리셨다..







고구마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