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한 숟갈만 더! "
쿄쥬로 씨는 기대에 가득찬 눈으로 내 밥공기를 바라보았다.
그는 요즘 내 밥 양을 늘리는 데에 열심히인 것 같다.
그저께 워낙 배고팠던 지라 한 그릇을 다 비웠더니
쿄쥬로 씨는 충만감 넘치는 표정으로
내게 장하다고 칭찬했다.
끼니를 먹는 게 시원찮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잘 드시니 기쁘다나.
.. 삼시 세끼 제대로 챙겨먹는 중인데.
' 진짜 배불러요, 렌고쿠 씨! '
" 요모야 요모야! "

" 마음을 불태우는 겁니다, 부인! "
' 으으.. '
그래. 나도 이제 대식가인 렌고쿠 집안 사람이다. 힘내자..!
나는 꿀떡 밥 한 숟갈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 부인..! "
저, 저게 그렇게 감동할 만한 일인 건가.
그는 결국 못 참겠다면서 나를 안고 한바퀴를 빙 돌았다.
같이 밥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