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인? 뭐하시는.. "



' 간지럼은 타시나 싶어서 해봤는데. 안 타시네요. "



" 상심시켜 송구스럽습니다만. 제가 옆구리는 둔감한 편입니다. "



그럼 다른 곳은 예민하단 소리인가 싶어서 손을 옮겨봤더니


렌고쿠 씨는 깜짝 놀라 내 손을 잡아챘다.



" 여기서는 곤란합니다, 부인! "



' 아. 죄송해요.. '



" 그, 그럼 저는 츠구코 훈련이 있어서! "



화가 난 건지 귀가 시뻘개져 있다. 다음부턴 조심해야겠어.



근데 '여기서는' 이라는 건.. 다른 곳에선 괜찮다는 건가?





간지럼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