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 꾹 누르고 있어라. 피가 멎으면 의무실에 가서 소독도 하고. 」


( 걱정했던 것과 달리 병장님의 입에서 찻잔을 깨뜨린 것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다. 오히려 깨진 찻잔에는 전혀 눈길 하나 주지 않은 채 병장님은 내 손만 뚫어져라 보고 계셨다. )


- 저, 책상 정리를 하다가 실수로 떨어뜨렸어요... 죄송합니다.


「 그렇다고 바보같이 손으로 주워 담을 생각을 하다니 다치고 싶어 환장했군. 」


- 갑자기 병장님이 이쪽으로 걸어 오시니까 저도 당황해서 그만...


「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그새를 못 참고 말이지. 베이기만 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만. 」


( '피도 멎었군.' 다시금 내 손을 낚아채 살펴보더니 괜찮다는 걸 확인한 병장님은 내 이마를 콕 누르셨다. )


「 조심해라. 」

名前:리바이 아커만

첫 만남 이후 1일 째

병장님을 좋아해요

話した言葉:...손수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