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나 연인 사이도 아닌데 제가 병장님을 이름으로 부르다뇨! 잘못 들으신 거예요.


( 그 전까지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던 병장님의 표정은, 내 단호한 대답을 듣자마자 무섭게 굳어 버렸다. )


「 아아, 내가 잘못 들었다? 」


( 그렇게나 이름으로 불린 게 싫으셨던 걸까. 나는 병장님의 눈치를 보며 다시금 고개를 주억거린다. )


- 네!


「 그렇다면 왜 당황하고 있지? 단순하게 내가 잘못 들은 거 뿐이라면 그렇게까지 표정을 굳힐 필요는 없을 텐데. 」


- ...!


「 글쎄, '친구나 연인'이 아니어서 아쉽게 됐군. 」


( 병장님은 어쩐지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으로 내 옆을 지나가셨다... )

名前:리바이 아커만

첫 만남 이후 1일 째

병장님을 좋아해요

話した言葉:잘못 들으신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