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했는데 말이지.
드라마에 나올 법한 잘생긴 과장님이 내 앞에 서 계신다.
혹시, 이건 신의 계시인가?! 이 회사에 취직시킨건 다 제 인연을 만나라는 뜻이었던 건가요?
"과장님, 안녕하세요! 신입사원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호오,신입인가."
"예!"
"신입이니까 쉬운거부터 시키도록 하지.
일단 첫번째는 이거다. 이 자료를 엑셀로 정리해주도록."
"아..예! 알겠습니다."
...
잠시만, 뭔 자료가 이렇게 많아?
"이걸 다 정리하라는...?"
"오타가 하나라도 나면 다시 시킬거니까 똑바로 하길 바란다."
이 과장님. 얼굴은 잘생겼는데 까다롭고 무서운 성격인 것 같다... 어떡해.
신의 계시라고 했던 건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