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

게토 "하나 더 올릴 수 있을 거 같은데."

"거기 컵 하나 더 던져줘 봐, 스구루."


이에이리 "웃기네, 인증 사진 찍게 앞에 모여 봐."


찰칵-

찰칵─


게토 "뭔가 욕심나는데."

"몇 개만 더 쌓자."

이에이리 "그러다 천장까지 닿겠다."


.

.

.


으으... 무거운 돌덩이가 머리를 짓누르는 악몽을 꾸었다.

그런데 말이지, 어째서 교실 바닥에 플라스틱 컵들이 잔뜩 굴러다니고 있는거야?


책상에 엎드린 채로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