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난 날이면, 기숙사 앞 비어있는 공간에서 가볍게 체조를 하곤 한다.

찌뿌둥한 몸을 쭉 늘리며 졸린 기운을 무찌르는...



"음악 안 켜?"

"느릿느릿 굼떠선, 빨리 켜기나 해."



분명 나 혼자 조용히 즐기던 명상에 가까웠는데...

어느샌가 저 녀석도 불쑥 참여하기 시작했다.


아침 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