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가 흐르는 새하얀 머리카락.

마치... 퐁실퐁실한 강아지 같다고 매번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고죠 군의 머리를 너무 빤히 쳐다 보았나보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 · · · 머리카락, 만져보고 싶어."

"뭘 그리 골똘히 생각 중인가 했네."





"자, 만져."


'복슬... 복슬복슬해...'


잘 정돈된 강아지를 만지는 기분이었다.


머리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