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수업을 들으며 여러 가지 음식을 배우는 요즘. 쉽진 않지만, 재밌기도 하고 옆에서 응원해 주는 사용인들의 모습에 불이 붙어버려서 손이 커져버렸다.

원래보다 훨씬 많은 양을 만들어버린 바람에, 오늘 저녁 식사로 나갈 분량에 내가 만든 음식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한 사람.

고죠 군이 다시 기숙사로 돌아가기 전에 내가 만든 것을 나눠주고 싶어서 따로 담아주기로 했다. 제일 모양이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것만을 골라 도시락 통에 가지런히 담고, 미리 연락을 보냈다.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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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