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로 청명은 종종 얼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분이 늘 나빠보였지만 기분이야 평소에도 나빠보였으니 아무도 이상한걸 느끼지 못했다.]
.......
.......

...쟤 왜 저래?
"그게 실은..."
[청공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청진이 진짜 질린다는 듯이 청명을 쳐다봤다.]
[청공이야 뭔 상황인지 영 감을 못 잡는 것 같았지만,]
[청진은 알 수 있었다.]
[소저가 청진에게 같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청진과는 대화를하다보니 그녀가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를 전부 말했기 때문이다.]
[아마 청명이 또 이야기가 다 끝나기 전에 오해해서 소저가 변명할 시기를 놓쳤으리라.]
아오, 이 사형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