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너 보고있으면 누가 생각나.]

[이름도 너랑 똑같아. 너랑 머리스타일도 똑같아. 성격도 똑같고 하는짓도 판박이야
내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거든.]

[같은 사람인줄 처음에는 의심했어, 근데 너는 그냥 청명이잖아
그사람은 좀더 풍실한 느낌이었어서.
아 나이가 달라서 그런가?
무공이 너무높으면 나이가 들어도 외형이 변하지 않는다?]
[나도 몰랐는데 그러더라고
그래서 나도 이번엔 노력해서 그렇게 해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의미 없어서 그만뒀어.
팔십이나 먹었는데 삼십살같았어 나만 늙고...
또 헤어지게 됐어 지금은 어딨는지 모르거든
그래서 너 만나서 좀 좋았어 그사람인것 같아서...]

[근데 아무래도 넌 청명이잖아,
아무리 닮아도... 조금씩 다르게 생겼잖아 아무리 머리스타일이 같아도 성격하며 말투까지 같아도
눈매하며 그사람이랑은 다르게 생겼어.
보고싶다....
그사람도 청명이야.]

[청명이가 나를 뚫어져라 보는걸 보고서야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