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오거라.
[진금룡에게 다가가니 그가 자신이 입고잇던 장포를 말없이 벗어준다.]
[이 날씨에 장포를 저렇게 훌렁훌렁 벗다니!]
[놀라 바라보면 곧 그가 말없이 벗은 장포를 내게 걸쳐준다.]
[...온기가 남아있어 따뜻하다.]

벌벌 떠는 모습이 꼴 사납군.
[그러면서도 내 손을 조심히 잡아온다.]
[손이 차가운지.. 시리진 않는지 살피는 듯 그의 두 손이 가만히 포개어왔다.]
....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네 손이 얼게 두지 않았을 것이다.
[눈이 마주친다.]
[눈 앞의 얼굴이 너무나 헌앙해서..]
[언제 추웠냐는 듯 심장이 뛰는 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