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진이 청명과의 비무에서 참패하여 처소의 밥과 빨래, 청소 등을 모조리 담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청명은 그저 늘 있는 내기라고 했지만..]
[평소에도 청진이 청명보다 처소의 허드렛일을 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걸 안다.]

[자율 수련시간에, 설거지라도 도와줄 마음으로 낑낑 거리며 저 먼 절벽위에 있는 그들의 처소를 찾았다.]




소저?!



[청진이 나를 보곤 놀라 들고있던 청소포대를 떨어뜨렸다.]




여기까지 올라오신 겁니까?
대체 왜...!



[그를 도와주러 왔다고 이야기 하자 청진의 얼굴이 삽시간에 붉게 물들었다.]





아, 앗... 도와주지 않으셔도 정말 괜찮은데.



[그러면서도 청진은 단 둘이 처소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굳이 이곳을 찾은 손님을 돌려보내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