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 된다고요!
저는 걱정이 돼서 그런 건데!!





[청명이 씩씩거린다]
[청문이 가만히 그 모습을 보고 있다가 입을 열었다.]






청명아, 소저의 입장에서는 걱정으로 느껴지지 않았을수도 있지.


[청문이 쓰던 서책을 마저 쓰며 이야기했다.]







저는 정말 별 얘기 안했습니다!
요새 하도 피곤해 보이길래, 근력이 약한가 싶어 그럴거면 화산이라도 한바퀴 돌아보라고 한게 전부라구요.







......

[청문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그를 바라봤다.]


정말 그렇게만 이야기 했느냐?








............




[청명은 대답하지 않았다.]
[보나마나 저 성질머리에 말투가 곱게 나갔을리가 없다.]
[필시 다른 미사여구로 말을 화려하게 치장해 그녀를 다그쳤을 것이다.]








허허,
이 새끼를 대체 어찌하면 좋을고.




[첫사랑을 하는 사제가 귀엽기는 하지만.]
[영 답답한게 사실인 청문은 깊게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