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를 발라달라고?




[대체 그걸 왜부탁하느냐는 눈으로 날 보는 청명을 무시하고 입술을 내밀었다.]




하아, 앓느니 죽지.
앓느니 죽어.





[청명이 연지통을 손에 들고 손가락으로 두어번 연지를 묻힌다.]
[그러곤 내 입술에 발라줘야 하는데..]
[눈을 감고 한참을 기다려도 내 입술에는 아무것도 닿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