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합니다."









[우뚝.. 청명에게로 가던 내 발걸음이 멈췄다.]

[그는 모르는 여자와 함께 있었다.]
[밖을 나왔는데 청명인 것 같은 사람이 저 멀리 보여, 그에게 다가가는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남자는 청명이 맞았다.]


[한눈에 봐도 예쁜 사람.]
[화음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문세가는 없지만..]
[여느 세가의 여식이라고 해도 의심받지 않을 정도로 귀한 풍모.]

[두근두근, 왠지 긴장되어 더 다가가지 못하고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기분탓일까, 왠지 그녀를 보는 청명이 수줍어보인다.....]
[곧 눈앞의 그녀를 바라보고 있던 청명이 입을 떼는게 보였다.]




너..









누군데?





[응?!]
[청명이 귀찮다는 듯이 여자를 쳐다봤다.]
[여자도 당황한 듯이 허둥거리는게 보인다.]

[아니,지금 고백을 받은거 아니야?]
[저렇게 눈앞에서 망신을 줘도 되나?]







누군지 몰라도 관심없으니까 저리 가서 노는게 좋겠군.




[여자는 이내 울먹거리더니 그 자리를 뛰쳐나갔다.]
[.........]






청명이 놈이 동경을 아주 받지 않는 것은 아닌데, 단지.....




[갑자기 청문진인이 예전에 했던 말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이런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