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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前:청명
매화가54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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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그의 녹색 장포가 별안간 내 위로 툭 덮어진다.]
집으로 가자.
[예상 못한 반응에 안갈거라고 힘을주고 버티자 청명이 잔뜩 찌푸려진 얼굴로 나를 꾸짖는다.]
그럼 그러고 여길 돌아다니게?
너 잊은 것 같은데 여기 도관이거든?
하다 못해 다리라도 좀 가려라. 좀.
아주 눈을 둘 곳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