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라고 말했는데도 저렇게 가벼운 태도라니.]
[정말 화가 난다.]
[결국 그에게 빽 소릴 지르고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정말 너무하다!]

........
[청명이 씩씩거리며 뒤돌아 가는 여인을 바라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단 말이지.]
[잘해준 것도 없는데.]

저러다 말겠지.
[청명은 몰랐다.]
[고백(?)을 이렇게 정면으로 받아본 게 처음이라....]
[제 나름대로 호의를 베풀었던 건데.]

다음에 이유나 한번 물어봐야겠구나.
[자신이 설렜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그는]
[마냥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