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잠만 자는 여인을 청명이 물끄러미 쳐다봤다.
잠을 자도 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그녀가, 정확히는 그녀의 병마가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고요한 의약당 안. 깨끗하게 정돈 된 이부자리 위.
그 위에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자고있는 여인이 있다.]















.....












[그 곁을, 청명이 지켰다.
하염없이 그저 그녀의 곁을 지켰다.


그녀가 다시 일어나 저를 찾아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