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가 근육이라고는 없는 팔. 허여멀건한 몸. 청명이 화산에서 보던 보통의 무인들과는 다른 물렁살로 이루어진 몸...]
[짧은 순간이어서 상황 파악을 하는데 급급했지만 그럼에도 눈에 들어왔던 것들이다.]
[여인의 맨몸을 보는 건... 안될 일 아닌가?]
[청명이 뒤돌아서서 골똘히 생각했다.]
"무슨일이에요?!"
"뭐 부서졌어요?"
[소리를 듣고 놀라 달려온 사형제들이 근처에서 물어온다.]
아무일 없으니까 저리꺼져.
지금부터 이 근방으로 오는 새끼들은 다 뒈질 줄 알아!
[청명이 소리쳤다.]
[사형제들은 그 목소리에 오다가 유턴해 다시 제갈길을 갔다.]
[청명은 그렇게 내가 옷을 다 갈아입을때까지 부서진 문을 들고 지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