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 좋은 아침이다.
[일찍부터 화음에 내려와 나를 찾은 청명이 대뜸 아침인사를 건넨다.
왠지 오늘따라 그가 쭈뼛거리는 것만 같아 의아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진지 안먹었으면 같이 먹으러가지.
[...?]
[뭐?]
[순간 귀를 의심한 내가 청명을 쳐다보자, 청명이 움찔 하더니 다시 말을 이어온다.]
그러니까 밥... 안 잡수셨으면 먹으러가자고.
[????]
[그의 목덜미가 새빨간걸봐선 나름 노력하고 있는 모양이다.]
[청명이 이상한 화법을 쓴 이유가, 내가 어제 이야기했던 이상형 이야기 때문임을 안 나는 그만 빵터지고 말았고..
결국 청명이 내게 웃지말라며 길이길이 날뛰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