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기에도 자존심이 상했던 나는 그대로 청명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너...








[청명이 입술을 소매로 슥 닦으며 날 노려본다.]
[그의 얼굴이 점점 붉게 물들어간다.]

[여전히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는 청명을 두고 다음 운을 띄워달라고 요구했다.]





이.






[이렇게 쪽!]
[이번에는 청명이 몸을 빼지 않고 가만히 그 자리에 서 있는다.]
[그가 가만히 있으니 두번이나 다가가 입을 맞춘 내가 괜시리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한.






[한번 더.....]







그만.







[청명이 손으로 내 입을 가려버렸다.]
[내 입에 닿은 그의 손에 열기가 확 끼친다.]






그만해라.








싫었어?
다음 운 띄워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