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거. 이쪽이 뭉개지잖아.
아니이. 이걸 못해?

이리 줘 봐.




[옆에서 구경하겠다던 청명은 내가 만드는 걸 보더니 어느새 자기도 거들어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근데 생각보다 잘하는데?]

[청명이 깔끔하게 다듬어준 도자기를 본 도공이 감탄하며 청명을 바라본다.]











"도장께선 손재주가 좋으시군요"


아니, 뭐....


"그에 반해 미감은 영 없으신 듯 하고요..."


......













[청명과 내가 힘을 보태 만든 도자기가 가마로 들어간다.]
[사실 도공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역시 장인의 손길은 달라도 뭔가 다른지 끝에는 정말 도자기의 형태를 갖추었다.]


[술잔 두개를 만들었다.]
[기념으로 가져갈만한 게 아무리 생각해도 술잔이 제일일 것 같았다.]







"도자기를 굽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후일 찾아와 가져가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