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른 손을 뻗어 가까이에 있는 청명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순간,]
[그는 순식간에 내게서 멀어져 먼 발치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술래를 하기에는, 너무 느린데?






[오기가 솟은 나는 필사적으로 달려 그를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경공을 써 날아다니는 무인을 단전조차 없는 일개 양민이 어찌 잡을까...]
[결국 힘이 빠질 때까지 청명의 뒤를 쫒아다니기만 했고,]














화음의 양민은 고작 이 정도구나.







[완전히 힘이 빠져 주저 앉아 항복을 외치고 나서야,
청명은 어슬렁어슬렁 내 곁으로 와 주었다.]

[날 놀리는 모습이 얄밉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