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
[청명이 나를 쳐다봤다.]

"...!!!!!"
[명자배들도 순간 일제히 나를 쳐다본다.]

...!!!!!!!!!
[청진도 번쩍 나를 돌아본다.]

[청문진인도 고개를 돌려 이쪽을 본다.]
[이~따만큼!]

"와아아아!!"
"누님이 고백하셨다!!"
"누님 안돼요!!"
[내가 이야기하자마자 명자배 아이들 쪽에서 가장 먼저 우레같은 반응이 터져나왔다.]


[청진이 나라를 잃은 표정으로 이쪽을 보고 있고,
청문 진인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어.....
[다 뻥이야!!]
.....
[순간 연무장에 침묵이 감돈다.]
뭐?
[청명이 다시 내게 묻는다.]
"어....."
[삼대제자 아이들도 굳어 어느새 청명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
[잠깐 분위기가 싸해지는 듯 했으나,]
[청문이 큰소리로 웃는 바람에 순식간에 무마되었다.]
[청명이 웃지말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전까진....]
[이후로 잠깐 화산에서는,
청명을 보면 다짜고짜 옆사람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는게 유행처럼 번졌다.]
[차마 청명에게 직접 하기에는 청명이 놀리는 사람들을 모조리 패 버렸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