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네 이놈!!!!






[저 멀리서 청문이 우레같이 소리를 지르며 우리에게 뛰어왔다.]




지금 소저께 무슨 짓을 하는거야?!









엥?




[청명이 놀라 나를 품에서 떨어트려 놓는다.]
[감자기 훅 밀려난 나 또한 영문을 모른 채 후다닥 달려오는 청문진인을 바라보았다.]
[청문이 다가와 무섭게 우리를 노려보았다.]








소저를 몰아붙이다니, 대체 이게 도관에서 할 일이냔 말이다!







몰아붙이다뇨, 소저가 제게 와서 안긴 것 뿐입니다.








........ .









..........









..............











....네.



[......]






[청명의 대답을 듣고서야 청문은 개운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에 들은 이야기로는,]

[청명의 커다란 덩치에 내가 완전히 가려, 멀리서 보기에는 마치 큰 짐승이 어린 동물을 잡아먹는 느낌과 흡사했다고 하셨다.]

[품에 파고들어 거리가 평소보다 가깝긴 했어도, 그렇게 보이는구나.]









[청명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눈치도 없게 심장소리가 둥둥 울려 하마터면 영 어색한 상황이 될 뻔 했다.]
[청문사형이 때마침 나타나 제지해줘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