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을 다녀오는 길.]
[밤이 깊어 청명과 굽이굽이 산길을 넘어간다.]

[혼자라면 엄두도 못 냈겠지만 청명이 있으니 밤길도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달이 무척 밝다.]
[청명과 춤추듯 산길을 건너간다.]

[이따금 하릴없는 농담도 주고받고, 갈 길이 멀어 지루할때면 간단한 내기나 하며 길을 지나간다.]




[이는 분명 우리 둘 다 서안에서 마신 술의 취기가 아직 다 가시지 않은 탓이리라.]









내기하며 간다.
업어달라고 한다
밤길이 무섭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