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네?




[청명이 화산에 쳐들어온 사파를 보고 이야기했다.]
[화산에 쳐 들어온 사파는 백호채에서의 상황을 보고 곧장 화산으로 뛰어들어온 듯 했다.]




소저는 어디에 있어?


"멍청한 새끼. 내가 그걸 순순히 말해줄 것 같으냐?"





[사파가 이겼다는 듯이 후련하게 웃었다.]



"비록 내 동료들은 모두 네게 당했지만 너 또한 네 패를 잃어야 공평한 것. 이미 오는길에 그년을 데리고 있는 이에게 여자를 죽이라고 시켰다. 지금쯤이면 여자는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겠지."


아닌데?


"뭐?"


저기 오는데?





[사파가 뒤를 돌아봤다. 자신의 뒤에 있는 산문으로 청진이 소저를 감싸안고 유유히 걸어들어오는게 보였다.]







"엉..?"



[그가 얼빠진 소리를 냈다.]









소저를 데리고 들어가.



[청진이 청명을 보고 고개를 끄덕하고는 그대로 그녀를 안아들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 어떻, 어떻게?"


니네가 다 적어놨던데?




[청명이 손에 종이를 들고 흔들어 보인다.]
[그의 손에 들린건 지도였다.]
[백호채 안쪽에서 찾아낸 작전 위치를 적어놨던 지도.]
[사파 무리 중 한명이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과 대치 한 후 나뒹구는 시체더미 속에서 찾아낸 듯 했다.]

[대충 위치를 파악한 청명은 청진을 일러 곧장 그녀를 찾아오라 보낸 것이다.]





"이, 이..!!!!!!"




[얼굴이 분노로 시뻘개진 그가 순식간에 청명에게 이성을 잃고 달려들았으나,]
[그의 목이 떨어지는 건,]
[그보다도 더 찰나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