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저.



[입술이 떨어지자 당보가 나직하게 나를 불렀다.]




나는 그대를 가까운 친우라고 생각했소.
그런데 이제보니,

소저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그의 눈이 나를 정확하게 응시하고 있다.]
[큰일이다, 다음을 생각하기도 전에]

[당보의 고개가 틀어지며 내 입술을 단숨에 집어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