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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前:청명
매화가54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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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이 두 눈을 번쩍 뜬다.]
[나는 놀라 뒷말을 쓰기도 전에 그의 등에서 손을 떼버렸다.]
사람은?
[응?]
좋아하는 사람은?
[...응?]
그래서. 쓰던건 마저 써야지.
[다 읽고 있었구나.]
[갑자기 부끄러워진 나는 있는 힘껏 도리질했다.]
뭐냐고!!
말할때까지 못 가!
누군데!! 사람 궁금하게 해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