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밤새 죽을때까지 마시는건가?
[세가 도련님이라더니, 영 하는 행동이 자유로운 영혼의 그것과 다름이 없어보이는데..]
[객잔으로 가자고 이야기 하자 당보는 저가 잘 아는 곳이 있다며 나를 데려갔다.]
[당보를 따라 간 곳은 시끌벅적한 일반 객잔이 아닌, 칸칸히 방들로 객실이 나누어져 있어 아늑하게 쉬기에 좋은 객잔이었다.]
여기라면 드러누워 잠을 자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것이오.
소저가 원한다면 해가 뜰때까지 잠을 자도 좋아.
[그를 쳐다봤다.]
[당보가 눈을 휘며 내게 웃어보였다.]
나또한 아침까지 그대의 곁을 지킬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