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너무한거 아니냐?

왜, 또 뭐가?!

요즘 나만 괴롭히는 걸 모를 줄 알고?!
어제만해도 네 놈 트집으로 나만 매화봉을 골백번은 더 왔다갔다 했다!

..고작 그 정도로 이러면 이러는거야?
내가 다 사숙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냐.
이것도 못할거면 매화검은 대체 왜 달고다녀?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내가 사숙한테 악감정 가질 일이 뭐가 있겠어?
고작해야 얼굴 좀 잘생긴 걸 가지고.
어? 고작 그걸 가지고!
내가 기분 나빠야 할 이유가 있느냔 말이지.

.....?
[청명은 혼자 씩씩대며 저만치로 멀어져갔다.]
[뭔가 서로 대화를 하는 핀트가 다른 것 같은데..?]
...설마 오늘도 동룡이랑만 놀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