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이 다 된 나이의 쭈그런 할머니 하나가 서신을 받아들어 읽는다.]
[글이 잘 보이지 않는지. 한참을 더듬더듬 글을 읽는다.]
(툭..)
[서신 위로 눈물 하나가 떨어진다.]
[그녀는 자신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다.]
[그때 화산을 떠나는 모습이 마지막이었겠구나.]
[하루빨리 이 전쟁이 끝나기를.]
[구파일방을 비롯한 이십여개의 문파, 정예 중의 정예들로 구성된 최후의 결사대]

[그들이 어서 천마를 무찌르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