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버러지 같은 새끼가...






[순식간에 눈 앞에서 산적의 목이 떨어진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었다.]

[......]
[......]

[놀라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자리에 주저앉자, 나무 위에서 익숙한 남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너 방금 한번 죽었다.







[청명이 일어나라고 내게 손을 내민다.]
[그의 손에 피가 묻어있다.]











멍청한건지 생각을 안하는건지.







[기어코 얘를 건드려 제 손에 목숨을 잃는다.]
[청명은 알게 모르게 그녀를 사파들에게서 떨어뜨리려고 했다.]

[그러나 순순히 말을 들으면 그게 사파인가?]
[남몰래 소저의 뒤를 미행하다가 청명에게 죽은 놈들이 종종 있었다.]

[오늘도 그런 놈들 중 하나가 그녀에게 접근 한 것이다.]











그냥 신경끄면 되는데.






[왜 신경이 안 꺼지는지.]











[자꾸 주위를 맴돌게 되는지.]








[피를 본 내가 손을 잡기를 망설이자, 그 모습을 본 청명이 제 못에 피를 대충 닦아내곤 다시 손을 내민다.]








일어나 소저.
앉아있으면 진짜 버리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