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그보다 좀 과거.]
[청명은 얼마전부터 그녀를 따라붙는 낯선이들의 존재를 직감했다.]
[그리고 그녀를 화음에 데려다주던 날, 어김없이 그녀의 뒤를 밟는 그들에게 따라붙어 그들의 임시 거처를 알아낸다.]





"뭐, 뭐야..!"
"히익!!"


나다 이 새끼들아.



[갑작스럽게 나타난 청명을 보고는 사파무리들이 놀라 기함했다.]




뭐하고 있었는데?


"당장 꺼져!"
"여기가 어딘줄 알고!"
"넌 뭐야!?"



[그 말을 청명은 가장 근처에 있던 사파 한명을 주먹으로 쳐 고꾸라지게 만들었다.]




내가 먼저 물었잖아.
뭐하고 있는 거냐니까?




[곧 사파무리들이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었으나, 오래 지나지 않아 그들은 모두 청명의 발밑에 나뒹굴고 있었다.]
[정말 눈 깜박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말해봐.




[청명이 바닥에 널부러져있던 사파 하나의 멱살을 붙잡고 들어올렸다.]



"히익..!!!!"



[처음엔 입을 열지 않던 사파도, 청명의 주먹과 몇번 대화를 하더니 금새 자신들의 계획부터 목적까지를 모두 털어놓았다.]










[청명은 굳이 대꾸하지 않았다.]


[사파의 말이 끝나자마자 청명은 그의 목을 으스러뜨려 버렸다.]
[청명은 아수라장이 된 백호채 안쪽을 살펴보곤 뭔가를 바리바리 챙겨 유유히 안쪽을 빠져나갔다.]